명절만 되면 늘어나는 반려동물 유기, 왜 반복될까?
즐거운 명절 연휴 뒤편에서 길에 버려지거나 위탁 시설에 남겨지는 반려동물 소식이 거듭되고 있어요.
- 1주 전지난 2022년부터 올해 설까지 명절 연휴 기간 발생한 유기·유실 동물이 5천여 마리에 달한다는 보도가 나왔어요.
- 3주 전정부가 명절 연휴와 휴가철을 앞두고 동물보호정보시스템을 통한 유실·유기동물 신고와 정보 등록을 당부했다고 해요.
- 7개월 전지난 5년간 명절 연휴에 버려진 반려견이 6천 마리에 이른다는 분석과 함께 등록제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어요.
무슨 일이 있었나
명절 연휴는 가족과 고향으로 떠나거나 휴식을 즐기는 시기이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길에 버려지거나 홀로 남겨지는 반려동물 소식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어요. 언론 보도를 보면 지난 2022년부터 올해 설까지 명절 연휴 기간에 버려지거나 길을 잃어 구조된 동물이 5천 마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해요.
사설 펫호텔에 맡긴 뒤 연락을 끊고 찾아가지 않는 이른바 '호텔 유기' 사례도 명절 전후로 업계를 곤혹스럽게 만든다고 알려졌어요. 최근에는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해 개인에게 돌봄을 맡겼다가 산책 중 목줄을 놓쳐 동물 사망이나 유실 사고가 발생하고, 보험 미적용으로 법적 소송까지 이어지는 상황도 보도됐어요.
왜 이런 일이 생겼나
명절에는 장거리 이동이나 친지 방문 때문에 반려동물과 동행하기 어려운 사정이 자주 생겨요. 이때 사설 위탁 시설을 이용하려면 비용 부담이 큰 데다 예약마저 일찍 마감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나와요. 수의사와 전문가들은 연휴 동안 낯선 환경에 노출돼 스트레스를 받거나, 이동 중 목줄을 놓쳐 길을 잃는 유실 사례도 유기에 상당수 포함돼 있다고 설명해요.
이런 문제를 줄이고자 서울시와 노원구, 관악구 등 여러 지자체에서는 공공 반려견 돌봄 쉼터나 위탁 바우처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어요. 명절 기간 저렴하거나 무상으로 안심하고 동물을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유기를 예방하겠다는 취지예요. 정부와 지자체는 연휴 전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을 통해 등록 정보 변경이나 신고를 미리 완료해둘 것을 당부하고 있어요.
※ 본 글은 국내외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주요 내용을 정리한 정보성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