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공사 물꼬 텄지만 논란은 왜 이어질까?
설계 심의 통과로 착공엔 속도가 붙었지만, 공사비 증액과 쓰레기 소각장 갈등이 함께 터졌어요.
무슨 일이 있었나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이 큰 고비를 하나 넘긴 것으로 알려졌어요. 부산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에서 열린 정부 심의에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제출한 부지 조성 공사 기본설계안이 무난히 통과했다고 해요. 이로써 오는 11월 우선시공분 착공과 내년 상반기 본공사 시작이라는 일정에 한층 속도가 붙게 된 셈이에요.
하지만 공항 착공 소식과 함께 지역에서는 새로운 갈등과 요구도 분출하고 있어요. 부산시와 지역 시민단체들은 그동안 오른 물가와 인건비를 반영해 공사비를 현실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요. 여기에 최근 부산시의 쓰레기 소각장 대체 후보지로 가덕도 신공항 주변 땅이 거론되면서 가덕도 주민들의 반발까지 더해지는 모양새예요.
왜 이런 일이 생겼나
이번 사업이 주목받는 이유는 공사비를 둘러싼 입장차와 지역 내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이에요. 최근 몇 년간 인건비와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당초 정해진 예산만으로는 제때 공사를 끝내기 어렵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나왔다고 해요. 부산시와 지역 경제계는 공사비 현실화 조치가 먼저 이뤄져야 차질 없는 개항이 가능하다며 정부의 빠른 결단을 촉구해 왔어요.
정부와 부산시가 공사비 반영 해법을 찾으려 협의체를 가동하는 와중에, 뜻밖의 쓰레기 소각장 이슈까지 터졌어요. 정치권 일각에서 부산 생곡소각장의 대체 부지로 가덕도신공항 지원시설 용지 등을 제안하면서, 주민 동의 없는 일방적 후보지 지정이라며 가덕도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 거예요. 공항 건설 속도전과 맞물려 예산 증액과 주민 설득이라는 숙제가 한꺼번에 올려진 셈이라는 분석이 나와요.
외신 및 관련 뉴스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된 정보성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