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전쟁, 대체 무슨 일이야?
6개월 넘게 이어지는 미국과 이란의 전쟁, 지금 어떤 상황인지 쉽게 풀어드려요.
무슨 일이 있었나
지난 2월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으로 미국과 이란 간의 전면전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어요.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근처까지 타격했고, 이란 측도 쿠웨이트 내 미군 기지 등에 드론 공격을 감행하며 강하게 맞서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고 세계적인 에너지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고 해요. 미국 국무부는 사태 악화에 대비해 중동 지역에 머무는 자국민에게 경계 강화 경보를 발령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유엔총회가 개막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의 정상급 대화 성사 여부에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강력한 압박과 함께 정상 간 만남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왜 이런 일이 생겼나
이번 전쟁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저지하려는 미국의 압박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맞대응이 겹치면서 시작된 것으로 분석돼요. 이란이 중요 원유 수송로를 막아서자 미국이 대규모 공습과 해상 봉쇄로 대응했다는 설명입니다.
이란은 봉쇄를 해제하는 조건으로 미군 철수와 배상금 지급을 요구해온 것으로 전해져요. 반면 미국은 이란 혁명수비대와 관련 기업들에 대한 추가 제재 및 보복 타격을 이어가며 주도권을 잡으려 해왔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미국 내부에서는 전쟁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부담과 여론 악화가 트럼프 행정부의 출구전략 고민을 깊어지게 만든 원인으로 꼽혀요. 그 결과 군사적 위협과 함께 정상회담을 통한 협상 타진이라는 양면 전략을 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