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수리개' 일본 북상, 아시안게임에 영향 줄까?
일본으로 방향을 튼 제26호 태풍 '수리개'의 이동 경로와 영향을 차근차근 짚어볼게요.
- 7시간 전기상청이 1일 발표한 태풍통보문에 따르면 제26호 태풍 '수리개'는 도쿄 남쪽 해상에 위치해 있으며, 12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요.
- 20시간 전제26호 태풍 '수리개'가 일본 도쿄 남쪽 해상까지 접근한 가운데, 세력이 점차 약해져 24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보도가 나왔어요.
- 23시간 전앞선 태풍으로 침수 피해를 입었던 일본 지바현 등 일부 지역에서는 태풍 수리개의 접근 소식에 추가 피해를 우려하며 긴장 속에 대비하고 있다고 해요.
무슨 일이 있었나
제26호 태풍 '수리개'가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일본 본토 방향으로 북상하고 있다고 일본 기상청 등 외신과 언론들이 보도했어요. 태풍은 점차 세력을 키워 28일에는 중심 부근 최대풍속이 초속 39m에 달하는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된대요.
태풍이 오키나와 인근에서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일본 남쪽 해상을 따라 이동함에 따라, 현지에서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기 운영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요. 당초 대만이나 중국 방향으로 향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지만, 일본 방향으로 급선회하면서 일본 현지가 긴장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왜 이런 일이 생겼나
당초 이 태풍은 괌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뒤 서쪽인 대만이나 중국 방향으로 향할 가능성이 거론되었어요. 하지만 가을철 기압계 영향으로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 경로가 크게 바뀌면서 일본 본토를 향해 바로 올라오는 진로가 형성되었다고 기상 전문가들은 분석해요.
특히 이번 태풍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한창 진행 중인 일본 혼슈 동쪽 태평양 연안으로 접근하고 있어요. 다음 달 4일 대회 폐막을 앞두고 태풍이 몰고 올 가을비 전선과 강풍이 경기 진행의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요.
한편 우리나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자체가 한반도에 직접 상륙할 가능성은 낮아 보여요. 다만 태풍이 북상하면서 유입되는 수증기와 기압계 변화로 경기 등 일부 지역에 가을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외신 및 관련 뉴스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된 정보성 글입니다.